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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유형과 심리사회적 변인의 관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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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유형과 심리사회적 변인의 관계

베지멀 2021. 3. 16. 08:16

사주명리학에서는 십성을 통하여 타고난 성격, 인간관계, 사회적 성취 및 직업, 적성과 운의 길흉 등 인간 삶의 전반적인 것들을 설명한다. 따라서 사주명리학에 의한 개인의 심리사회적 특성 역시도 이 십성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주명리학은 사람의 다양한 심리사회적 특성을 읽을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해준다. 하지만, 급변하는 현시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현대인의 일상은 매 순간이 스트레스이고 긴장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이 심리상담을 받으러 올 때, 어느 정도의 심리적인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고, 간혹 병리적인 수준에 이르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따라서 단순히 개인의 성격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효율적인 심리 상담이 되기에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사주명리학은 단순히 성격의 이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내․외적인 상황의 이해를 위한 이론으로 발전시켜왔다. 정하룡(2009)은 명리학과 MBTI 성격유형 이론과의 관련성의 분석에 주안점을 두고 일간 오행과 성격 유형론 네 가지 대칭 척도, 일간 오행과 네 가지 기질 이론, 그리고 월지 육신과 성격 유형론 네 가지 대칭 척도, 월지 육신과 네 가지 기질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금 일간은 매우 높은 NT(직관-사고) 기질과의 관련성을 나타내었고, 월지가 인성인 사람은 주로 외향형으로 나타났으며, 재성은 직관형과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NT(직관-사고) 기질의 사람들은 재성과 관성에서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직관 기질인 NT와 NF는 모두 재성이 평균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음을 입증하였다. 이해경은 심뇌 지도 모형으로 개인의 심리 작용이 명리 심성론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다중지능 이론처럼 각 뇌의 부분이 담당하는 십성에서 영역을 심뇌 지도 모형으로 완성하려는 연구이며, 이는 각 십성이 선천 지능을 담당하므로 뇌연구와 융합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출처:픽사베이>

김기승(2014)은 대학생의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 탄력성과, 진로 결정 수준 구조적 관계를 연구하였다. 연구는 혼합 연구를 하였는데 질적 연구에서는 명리 직업 선천성과 진로 타력 성의 관계에서의 사고와 도덕 지능은 자기 신뢰, 행동 지능이 변화 대처, 경쟁 지능은 진로 독립과 자립, 평가와 표현 지능은 성취 열망, 연구 지능은 관계 열망에 높은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양적 연구에서의 대학생들 명리 직업 선천성과 진로 탄력성 및 진로 결정 수준에 따른 최종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를 통해 구체적인 매개효과의 크기와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즉, 명리 직업 선천성은 진로 탄력성을 통해 진로 결정 수준에 간접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진로 탄력성을 매개로 한 진로 행동성 및 성과에 영향을 주었고, 진로 결정 수준에서는 명리 직업 선천성의 세 가지 차원이 흥미 열정, 목표지향, 활용가치 순으로 영향력이 있음을 밝혔다. 함혜수(2015)는 감정노동 종사자의 직무적합성 평가를 위한 사주명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방식으로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병행하는 혼합 연구를 하였다. 양적 연구로는 격, 월지, 십성의 편중, 천성, 직업 체질 및 직업 유형 등이 사주 구조에 따라 감정노동으로 표면 행위, 직무스트레스, 소진, 직무만족 등 직업에서의 직무적합성을 분석하여 진로 정보를 세부적으로 제공하였다. 아울러 질적 연구에서는 감정노동 종사자 연구 대상자에 대한 사례를 인터뷰를 통하여 직업만족도와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심층 분석하여 규명하였다. 노선희(2018)는 대학생의 명리 직업 선천성과 확증편향 및 취업불안에 관한 구조적 관계를 연구하였다. 대학생의 사주 작용은 진로 결정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검증하고, 그 과정에서 확증편향 및 취업불안의 구조적 관계를 밝혔다. 개인이 사주로 인해 선천적으로 갖는 직업적 성향 및 이와 결부된 인지 심리적 태도는 사업형과 자유형이 다른 유형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직장형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유연하지 못하는 등의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직업 체질 유형의 세 가지 차원인 직장형, 사업형, 자유형으로 취업불안에 대해 갖는 간접효과에 근거하여 확증편향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세 가지 간접 경로 모두 매개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이다.

참고문헌 : 신순옥, 2018, 고학력 경력단절 중년여성의 사주유형과 자기효능감 및 우울의 관계 분석,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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